2009년 02월 16일
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을 꿈꾸는가?

<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을 꿈꾸는가?>를 (이제사) 읽었다.
결말이 없으면서도 근사한 소설이란 흔치 않다. 필립 K. 딕은 좀 천재인 듯. 얘기가 허점이 좀 있다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어쨌든 생각할 거리가 많은 좋은 소설이었다. 세 시간 동안 꼬박 딴짓 안하고 읽어치웠다. 나중에 이 책을 원작으로 한 <블레이드 러너>도 보고 싶다. 대체 이 소설을 어떻게 영화로 만들었을지 상상이 안 된다.
아, 그런데 아무리 봐도 필립 K. 딕은 대화문 쓰는 데는 별 재능이 없는 거 같다. 인물들이 다들 주절주절주절주절주절...
# by | 2009/02/16 00:48 | 사적인 독서노트 | 트랙백 | 덧글(8)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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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시 xxx xxxx xxxx 102-2004.......
이 세상이 다 거짓인 것 같아, 같은 느낌이라던가
그 느낌을 정교화 하는 내적논리라던가
여러모로 약물중독에 빠진 사람들에게서 잘 보이는 것들이 많아요.
사실 SF계에 대화문에 능숙한 사람이 잘 없는 것도 사실이지만요.